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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s time

왕십리


모두 버리고 떠난 빈 집에 고양이 한마리가 저렇게 누군가를 기다리듯 있었다.

동시다발적으로 건물들이 헐리게 되면 저 고양이의 운명은 어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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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의 유명한 곱창집들도 곧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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