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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s time

먼지 쌓인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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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갔다.

마을의 끝자락이자

길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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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매가 좋아 하는

폐가 여행!

귀신 나올듯한 분위기.

곧 무너져 버릴 것 같은 허름한 집.

금방이라도 뭔가 나타 날 것 같은 곳이지만,

난 그안에서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가

이렇게

맘에 드는

한 컷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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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들반들 윤기가 나야 할

항아리가

투박하게만 보인다.

- 정선 화암동 노갈리 끝자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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