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시장

강원도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나면 찾아가는 곳이

영월시장과 정선시장입니다.

강원도의 모든 재래시장이 2008년도까지

현대화하고있다니, 재래시장의 깊은 맛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그곳엔 특별한 음식들이 있으니 찾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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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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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메밀을 갈아서 메밀부침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승락하에 촬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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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기기계로 변해버린 분쇄기(맷돌)입니다.

물에 불린 메밀을 분쇄기로 갈아내는장면입니다.

분쇄기 안에는 작은 맷돌이 들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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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낸 메밀을 큰채에 붓고 손으로 바닥을 긁듯이 돌리면 메밀껍질은 걸러지고 메밀진국만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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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메밀부침도 하고, 메밀전병과 메밀국수등 여러 음식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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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로 만든 콧등치기입니다.

시식하면서 실제로 입으로 한가닥을 쪽 빨아대면 메밀국수 긑부분이 콧등을 탁~ 칩니다.^^

그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면발이 굵어서 그런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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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올갱이국수, 또는 올챙이국수라고 합니다.

올갱이와 올챙이를 닮아서 그런 이름이 생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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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냄새 솔솔나는 고소하고 맛있는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가 나물인건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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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함이 일품인 메밀전병입니다. 한접시를 먹고 한접시 더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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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엔 일동 막걸리가 있지만, 이곳엔 아우라지 막걸리와 봉평막걸리가 유명합니다.

한잔만 마시면 자꾸 땡기는 술입니다...하하하~~ 운전해야 되는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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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시끌벅적 합니다.

밥한그릇 더 먹었다는둥~ 안먹었다는둥~~

한참 실갱이가 있었지만, 결국 장사하는 아주머니께서 두손을 들더군요~~

순간 시끄럽다기보다는 재래시장의 맛으로 다가오더군요~~^^

이웃님들을 위해 먹거리 준비해봤습니다. ^^

눈으로 음식 맛좀 보세요~~~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