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왁자지껄한 시간이 지나고,
동이 틀 무렵...
어느새 혼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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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취해있던 이시간에 혼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진을 남겼는지...
분명, 몽롱한 상태에서 카메라를 찾고, 셔터를 눌렀을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을텐데...
아무런 기억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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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자들만 남긴체 모두가 사라졌다.
새벽은 밝아오고,
타오르는 불씨만이 괘적을 남긴체
허공으로 사라져 간다.
이날 술을 많이 마셨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제가 담았음에도 사진을 남긴 의미를 모르겠네요~~~^^
어느 카페보다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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