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복] episode

[언제껀지...암튼 필름복사한겁니다]

강원도 영월군과 정선군에 위치한

질운산 (1,172m) 올라가는길..

처음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60여km 오프로딩을 할 수 있는 입구를 찾다가 만난 곳!!

커다란 통나무가 길을 막고 있다.

무조건 이 길을 지나야만 한다는 각오하네,

차에서 톱을 꺼내 자르려 했지만 꽁꽁얼은 생나무가 잘라질리 없다.

다시 도끼를 꺼내 도끼질은 하는데도 쉽지가 않다.

셋이 번갈아 가며 도끼질을 하고, 그래도 잘 잘라지지 않자.

차량용 쟈키로 밑에서 들어 올리며 도끼질 하는 방식을 택했다.

길을 가로 막고 있는 통나무, 저뒤에 흰차가 철물점에서 락카사서 뿌리기전 의 골매애마의 모습입니다.

너무 오랫만에 보는 흰색이라 저도 반갑네요~~ ^^

포즈를 취하고 있는 녀석은 조랑말입니다.

조금만 더 도끼질 하면 될것 같습니다.

미국 지금은 LA에서 사업중인 머드보이!

거의 한시간 이상을 작업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도끼질을 해봤어야죠~~~하하~~~

통나무를 동강내고 와이어를 연결해서 차로 끌어서 옆으로 치우고,

다시 가던길로 진행을 했습니다.

바로 앞에 오르막 코너가 있어 100여 미터 진행했을겁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길이 없더군요~~~

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