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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s time

내사랑 꿈이더라~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 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 맘에


아흐 고운 내 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소


정준 일없소 차갑게 돌아서니


난 크게 서룬 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촬영지 - 미금시 금곡동 어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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