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ur-wheel drive

부연동에서 법수치리 달하치까지.


부연동은 오지마을 이미지를 벗은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달하치는 1/100,000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길로 접어 들어야 하고요~

그나마도 항상 바리케이트에 자물통이 채워져 있기에 관리인의 허락 없이는 진입조차 할 수 없는 곳입니다.

.

.

.

.

.

.

법수치리 달하치로 가기 위해 포장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강릉 방향에서 올라가는 길은 비가 내린 관계로 사륜 차량이 언덕을 오를 수 없기 때문이었죠~


.

.

.

.

입구 관리인 분의 도움으로 차량이 진입을 합니다.



.

.

.

.

.

.

이곳은 전혀 포장이 되어 있지 않기에

구간에서 미끄러워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

.

.

.

.

.

.

가는 도중 중간에 잠시 쉬며 쉼호흡을 해도 좋으련만,

비가 계속 내리니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조금은 답답하기도 했을겁니다.



.

.

.

.

.

능선 삼거리 부분에 또 하나의 바리케이트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까 관리인께서 여기까지 함께 이동을 해주었고, 편안한 여행 길이 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

.

.

.

.

대부분 처음 오시는 분들이지만,

이러한 오지 여행은 아무나 할 수 없음에 이동간에 많은 생각들을 하셨겠지요~~

관리인 아저씨께 고맙다는 인사의 말씀도 잊지 않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시 이 길로 올라 올때는 연락 하라는 말씀까지 하시고 가셨습니다.



.

.

.

.

.

내리막 황토 길이 제법입니다. 어느 지점에서 앞에 선두 차량들이 정지해 있습니다.

아무래도 뭔 일이 있나 봅니다..



.

.

.

.

.

차에서 내려 가보니......

이런 반대 방향에서 올라 오던 1톤 차량이 올라 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바닥이 어찌나 미끄러운지.....

그건 그렇고 사륜도 아닌 이륜으로 이 길을 올라가려 했나 봅니다.



.

.

.

.

.

.

차랸 뒤 하물칸에는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굵은 돌들을 싫어놨습니다.

어쩌다 이 길을 가려 했는지....

견인 와이어 주로 견인을 해주었고요~~



.

.

.

.

.

.

.

두 노부부께서 타고 계셨는데,

우리 일행 다 지나갈때 까지 고맙다는 말을 해주셨네요~~



.

.

.

.

.

.

어느덧 법수치리까지 내려왔네요~~

오래전에 보던 건물들은 새로 단장이 되어있었고,

새롭게 집을 짓는 곳도 보였습니다.

한때 잠깐 신세를 진 곳도 있었는데 그 분은 돌아가셨다는군요~~



.

.

.

.

.

.

달하치의 명당자리 농가입니다.

마당 앞쪽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윗쪽으로는 경치도 예술입니다.

다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마디씩들 합니다.

단체기념사진 한컷!!!!

골매는 저곳에 없으니 찾지 마세요~~~하하~~~



.

.

.

.

.

.

일행들 차량으로 내려간 후 계곡을 등지고 조용하게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조용하고 정말 멋진 곳이죠? ^^



.

.

.

.

.

.

위와 같은 집 입구.



.

.

.

.

달하지 주변도 구경을 했으니,

또 이동을 해야겠죠~~~



.

.

.

.

.

이렇듯 많은 세월교를 건너고...



.

.

.

.

.

밤 같이 어두운 숲터널도 지나고.....



.

.

.

.

.

연화동으로 이동을 합니다.

일행들을 위해 집 한채를 통채로 빌려 주셨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다음엔 호호백발 대사님이 묵고 계시는 연화동을 소개하겠습니다.




가는 길이 멀기도 하지만,

첩첩 산중에 구불 거리는 길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four-wheel dr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속에 즐거움  (28) 2009.06.16
찾기도 힘든 마을 `연화동`  (37) 2009.06.10
강릉 연곡 소금강에서 부연동까지  (0) 2009.05.26
정선 함바위골  (29) 2009.04.29
2009 영월 전국 탑크롤러 챔피언십 (2)  (0)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