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life.

◐ 1년전 늬우쓰

골매 2007. 6. 24. 23:07

늬우스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어쩌고 저쩌고...

잠실에 살고 있었을때골매 전용 주차장엔 감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밤새도록 내린 장마비와 바람에풋감도 힘없이골매 애마위로 떨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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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천둥이 치고 난리가 나던날 번개 잡으로 카메라를 챙겨서 구리 한강둔치로 갔답니다.

하남시쪽으로 떨어지는 무지막지한 번개를 잡으려 연신 셔터를 누르다 보니 2기가 메모리가 금방 차버렸다는군요.

필요 없는것 하나하나 지워가다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개는 자꾸 때리고......안타까워 하던중,

카메라 바디에 이미지 잠그장치가 있는걸 보곤, 번개가 찍힌것들을 선택한 후

메모리 포멧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확인해 보니 아무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삭제 잠급장치가 포멧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구나.....으허~~~뿌연 하늘이 노랗다......

그후~~ 강변이나 한바퀴 스케치 해야겠다며 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그사이구리한강 둔치는 흙탕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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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둔치를 빠져 나오기 전에 코스모스 축제때 단골 오두막 한컷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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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둔치 경비행기도 피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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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토평동....이미 많은 것들이 잠기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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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대가 있는걸 봐선 여기가 축구장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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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식당인듯 가게인듯...지붕까지 차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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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아수라장이 되가는 순간...식장 냉장고도 둥둥~~~

참새 한마리가 장대비를 맞으며 울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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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붕위로 떨어지는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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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유일한 수상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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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어김없이 떠내려 오는 어마어마한 쓰레기들.....

저멀리공사중에 강풍에 넘어져 버렸던 팔당대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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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도 수문을 다 열어 버린듯 팔당호와 한강물의 수위가 비슷합니다.

이맘때쯤 물구경 나온 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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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쌀이 어찌나 험악하던지...

바라보고 있으면 빨려들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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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한산한 한강 올림픽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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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광나루 유원지 입니다.

사무실이 둥둥 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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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린이 놀이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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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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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테니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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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으로 이사를 하게 될줄이야~~

현재 골매애마가 주차하고 있는 곳입니다. 흐미~~~~ 신경 바짝 쓰이네요~




이상 물난리 관련된 정확하고 신속한보도 작년뉴스를 마칩니다. GM방송 골매앵커였습니다.

물난리 조심하세용~~~~~~ (너나 조심하세용용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