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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s time

절망

절망할 수 없는 것 조차 절망하지 말고


정현종

아이들은 미래를 물고 늘어지고

나이든 사람들은 과거를 물고 늘어진다.

현재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미래나 과거를 만들어 낸다.

노인들의 미래는 과거이다.

시간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것은 '지금'을 통해서 인데,

많은 사람들은 시간의 굴레에 묶여 있어야 편안하리 만큼 무력하다.

과거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 이 순간'을 원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울고 꽃은 핀다.

중요한 건 그것 밖에 없다.





아래부터 위로살아 난다는 생각...

위에서 부터 아래로죽어 간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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