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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wheel drive

여행 이야기








모두들 더위를 참지 못하고 2박 3일간의 가족들과 함께 강을 찾아 떠난다.

우리 사륜구동 좋아하는 오프인들이야 찾아 나서는 곳이 늘 오지 같은 곳만 찾아 다니니,

그 경치 또한 일품이라~

그러고 보니 지난 2월에 강원도 여행 다녀오고 처음인듯 하다.

놀던 자리 떠날땐 왔다간 흔적을 남기지 말라~~






. 강원도 - 금요일 밤에 도착한 선발진들이 야영을 하고 토요일 아침을 맞이했다.

기분 나쁘게 까마귀 한마리가 주위에서 맴돌며 꺄~악 꺄악 ~ 질러댄다.

주위에서 고약스런 냄새가 났는데, 1km지점 떨어진 어느 축사에서 동물의 사채를 강 옆 모래밭에 묻어 둔것같다.

묻힌것과 이미 강물에 모래가 떠내려가 동물의 사체를 담은 커다란 마대자루가 나뒹구는걸 보니, 이곳은 죽은 동물들을

묻어 두는곳인가 보다. 여기서 잔 사람들 꿈자리는 괜찮았는지....허~~

이 곳 강물은 흘러서 동강으로 향한다.



개발 되지 않는 곳을 찾아 다닌다는게 날로 어려워 진다.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돈벌이가 되는 유명한 관광지는 자연의 본 모습을 잃어 버린지 오래다.

한편으론 사륜구동 차량을 끌로 자연 깊은 곳으로 찾아 다니는 이를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 보는 이들이

주위에 많음을 나는 익히 알고 있다.

심하게는 자연파괴범이란 억울한 말을 들을때도 있다.

돈 많은 누군가가 이 산을 헐고 관광 유원지로 만든다면 어떨까~~

마치 정선 카지노 태백산 능선에 골프장을 만들어 놓았듯이....





이번 여행때 어느 노인 때문에 심기 불편한 일이 생겼었다.

그 노인은 자기네 집앞으로 지나갔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어찌나 해대는지,

그렇잖아도 어디를 가도 민가 나오면 최대한 서행을 하고 먼지 안나게 조심히 다니는 일행들인데,

모처럼 몰려 다니는 차량들을 보고 꽤나 심기 불편하셨나 보다.

그래도 그렇지 처음 보는 사람들 한테 쌍욕을 그렇게 해대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마을 지나가는 시멘트 길이 개인 소유라도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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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글이 길어 지니 쓰기가 싫어지네요~~~ 음....

암튼 그랬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던지는 텐트... 좀 넓어서 편하더군요~~



함께간 귀염둥이 호야~


캠핑 장비가 이정도는 기본...




조심조심 왕메뚜기를 잡는 중..







장소를 이동하여 이곳은 주천의 운학천입니다.

전날 어찌나 돌아 다녔는지 자고 담날 일어 나보니 비가 와있었네요~~


이곳도 가물어서 강물이 별로 없더군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아~~ 가는 곳마다 이번 여행 일정이 왜이런지....



정말 엄청나게 쏟아지던 날이였습니다.



오다 말다 오다 말다........비가......



여행 다니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생기지만, 이번 여행을 뭔가 비비 꼬인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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