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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My life

상황버섯














상황버섯은 수십년 자란 고사목에서 주로 기생하며 [본초강목] 이나 [동의보감] 같은 한의학 고서에 '상이‘ '상목이‘'상신‘ 침열제등의 이름으로 기록에 남아 있으나 실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한약상들 사이에서 전설의 약제로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그 한가지 예로 상황버섯에서 분리한 베타 글루칸성분은 실험결과에서 다른 식품에 들어있는 베타 글루칸성분 보다 효과가 매우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베타 글루칸은 포도당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거대한 구조를 하고 있는 다당체이다.

베타 글루칸은 우리 인체에는 없고 곰팡이, 효모, 세균,등의 표면에 많이 있는 다당체이다. 약용버섯중 상황버섯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상황버섯의 모양은, 지면 재배인 경우 초기에는 노란색의 덩어리가 뭉쳐진 것 같은 형태로 유지 되다가 다 자란 후 모습은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수설 모습이며, 공중 재배인 경우는 단목하단 부분에 그루터기를 이루기 때문에 형태는 대체로 원반형태를 이룬다.


버섯을 달였을때는 노랗거나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과 향이 없는게 특징이다. 맛이 순하고 담백하여 먹기에도 좋다. 상황버섯 자실체는 처음에는 진흙덩어리 형태로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노란부분이 진흙색으로 변하며 다시 봄이되면 노랗게 덧자라는 다년생 버섯이다.

진흙버섯과[phellinaceae]에 속하는 백색부후균으로 뽕나무와 참나무등의 활엽수나무 몸통 위에서도 자라며 자실체는 목질로 되어있다.


우리 나라에는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280여 가지 품종중에 8종이 자연상태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목질 진흙버섯속에 해당하는 p-린테우스[phellinuse-Linteus]와 p-바우미[phellinus-baumii]가 현재 대표적으로 농가에서 원목 인공재배가 되고 있으며 다당체의 일종인 베타 글루칸 성분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보통 상황버섯이라 하면 이버섯을 말한다.

이두종류만이 식약청에서 허가한 버섯이므로 식용상황이라 함은 이두 종류를 말한다고 볼수있다. 때문에 좋은 상황을 찾기 위해서는 사전정보수집 및 직접생산여부를 확인하고 신중히 선택하여야겠다. [글내용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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